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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대통령 집권 초기에민주당에는 크게 3개의 계파가 있었다고 봅니다이낙연, 전해철, 양정철, 이상민... 을 포함한 분들요즘 우리가 수박이라고 부르는어찌보면 기득권이고 가장 규모가 큰 계파였죠두번 째는 남인순, 진선미, 정춘숙, 박영선... 을 포함한 분들요즘 우리가 패미라고 부르는수박파랑 연합하면서 세력을 키운 독특한 계파죠세번 째는 김경수, 임종석, 이인영... 을 포함한 계파로문정부 출범이후에 문의 적장자가 되고 싶었던신진세력이라고 할 수 있죠이재명은 없냐구요?계파라고 할 것도 없고그냥 몇 명 있었다고 합시다그런데 고민정 같은 경우가 참 애매하죠패미에도 한 다리 걸치고수박에도 한 다리 걸치고문정부 소장파에도 한 다리 걸친정말 이 분이야말로 처세술의 대가라고 봅니다그래서 수박을 쳐내도 패미를 쳐내도 소장파를 쳐내도끝까지 살아남은이상한 포지션을 잡고 있는 거죠누구한데 이걸 배웠는지 참 신기한데요생존능력이 거의 신급이죠냥이 좋아하는 이 분이패미이면서 약간 수박이면서 소장파인이런 독특한 포지션을 잡고 있죠윤수괴를 비판하긴 하지만언제까지나 비명이면서도어떤 계파에도 다리를 걸치고 있어서참 어쩌기 힘든 그런 위치요주축은 패민데참 끈질긴 애들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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