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렸을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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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초4때.학교갔다 집에 왔는데 집에 엄마가 없었어요.그 시절엔 휴대폰도 없었고,지금은 당연한 전자식 도어락도 없던 시절이라아파트 현관 열쇠가 없던 저는 집에 들어가지못하고 아파트 복도에 쭈구려 앉아있었죠.지금 기억에 꽤 오래 그렇게 있었던거 같은데그때 마침 지나가시던 옆집도 아닌 옆옆집 아주머니가(복도식 아파트)저를 보시고는왜 여기 이러고 있냐고, 엄마 어디 가셨냐면서아줌마 집에 와서 엄마오면 가란 말에너무 신이나서 아주머니 집에가서그 집에 있던 만화책도 보고 아주머니가 끓여주신 라면도 먹고 그러다 집에 돌아간 기억이 갑자기 떠올라끄적여 봅니다.요즘은 이웃끼리도 너무 서먹한 세상이 되어서참 아쉽네요.언젠가부터 놀이터에서 아이들 웃음소리가사라져버렸습니다..놀이터에 아이들이 없어요..ㅠㅠ깔깔깔 거리다 투닥투닥 다투기도 하면서땀 뻘뻘 흘리며 놀던 아이들의 모습이 그립네요.나이드니 주책이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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