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아프고 답답합니다.도와주십시오(병원 응급실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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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배드림님들~마음이 너무 아프고 답답해서 글 올리네요.제 친척동생이 아주대 응급의학과 외상센터 전문의로 일하고 있습니다.아시다시피 요즘 전공의 파업으로 병원인력이 부족해서 힘들어하더라구요. 그래도 사명감가지고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얼마전에 저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보호자가 던진 신발에 맞았다구요..알고보니 보호자는 부부싸움중에 배우자에게 칼을 휘둘러서 다치게한 가해자더라구요.수술마치고 나오니 경찰은 없고 가해자만 있었다고 합니다.의사들도 가정폭력가해자임을 알고 있으니 피해자에 대한 제한된 정보만 알려주게 되자 가해자가 분노를 못참고운동화를 던져서 맞았다고 합니다.저는 들으면서 어이가 없는게 칼까지 휘두른 가해자를 경찰이 방치하고 돌아갔다는게 이해가 안됩니다.가해자가 의사에게 던진게 운동화가 아니라 다른 단단한 물체였으면 제 동생도 아마 큰 사고가 났을 겁니다.이 사고로 충격을 받아서 친척동생은 정신과약 먹고 있다고 합니다.참고로 친척동생은 여성입니다. 남자가 당했어도 무서운 일인데 상대적으로 약한 여성은 얼마나 더 무서웠을지 짐작도안됩니다.항상 밝고 긍정적인 동생인데 목소리에 힘이 없음이 느껴지니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이런 일이 계속 발생하면 응급센터에 계신 의료진들이 무서워서 일이나 제대로 하겠습니까?제 욕심으로는 이번 사건이 공론화되고 커져서 제 친척동생뿐 아니랑 다른 의료진불들도 이런 불상사가 더이상 발생하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보배드림 여러분들 도와주십시오.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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