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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파는 굴착기와 뜨거운 김…경악한 주민들은 즉각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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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총각두부냠냠
댓글 0건 조회 166회 작성일 25-03-1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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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wMqhdDWsz_8밭 입구엔 화물차가 서 있고, 땅을 파내는 굴착기 주변으로는 뜨거운 김이 피어오릅니다. 한 개인 소유 밭에 음식물쓰레기를 대거 쏟아 버리고 있어 주민들이 직접 현장을 촬영한 뒤 청주시에 신고했습니다. 이후 일주일 넘게 지난 상황. 땅을 파던 굴착기가 그대로 있고, 7m 넘게 파인 땅 옆에 흙이 잔뜩 쌓여있습니다. 울퉁불퉁한 땅 사이로 간간이 오물이 보이기도 합니다. 파인 땅 아래로는 오염된 물이 가득하고 악취가 진동하고 있습니다. [윤경선/청주시 평동 : "새벽부터 작업이 시작된 것 같아요. 아침 일찍은 돼지 분뇨 냄새가 났고, 그 후에 또 왔더니 음식물 찌꺼기의 시큼한 냄새가 나는 거예요."] 약 3km 떨어진 근처의 또 다른 마을입니다. 종중 땅 공터 경사면에 어른 키만 한 높이의 흙이 잔뜩 쌓여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멀쩡한데, 가까이 갈수록 악취가 진동합니다. [정해영/청주시 원평동 : "머리가 너무 아프고 근방으로 갈 수가 없으니까 (냄새가) 너무 심해서…. 우기에 이거 다 터져서 도로변이나 유실이 될 거니까 (걱정이죠)."] 주변 농민들은 악취도 악취지만 지하수 오염이 우려된다면서 당장 침출수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강 신/청주시 평동 : "(침출수가 지하) 2m (이상) 뚫고 들어가는 건 일도 아닐 거고요. 이 침출수가 밑으로 배어들어 가게 되면, 이 들판 전체가 오염돼 버릴 거고요."] 청주시는 일단 성토 작업을 한 업체와 토지주, 양측에 원상 복구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에게 어디서 흙을 가져왔는지, 퇴비로 적합한 흙을 가져온 건지 등 구체적인 경위를 물었지만,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달 안에 토지를 되돌리지 않으면 경찰에 농지법 위반으로 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적법한 매립인지 불법 투기인지, 쏟아부은 흙의 출처도 알 수 없는 상황. 제대로 된 실태 파악과 원상 복구가 차일피일 미뤄지는 사이, 오염된 땅과 물로 주민들의 고통만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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